고데기 온도 고르는 법 — 모발 상태별 섭씨 기준과 손상 예방
고데기·헤어 아이론은 온도가 스타일링 완성도와 모발 손상을 동시에 좌우한다.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은 열에 약해 무작정 고온으로 쓰면 큐티클이 벌어지고 갈라짐이 생긴다. 아래 기준으로 내 모발에 맞는 온도부터 확인하자.
■ 모발 상태별 온도 기준
- 가늘거나 염색·탈색으로 손상된 모발: 약 150~170°C
- 일반적인 두께의 건강한 모발: 약 170~190°C
- 굵고 숱 많은 곱슬·강한 모발: 약 190~200°C
- 대부분의 가정용 기기 상한은 200~210°C 안팎이며, 그 이상은 손상 위험이 커진다.
■ 온도만큼 중요한 사용 습관
- 반드시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사용한다. 젖은 머리에 쓰면 수분이 끓으며 손상이 급격히 커진다.
- 열보호제(히트 프로텍터)를 먼저 바른다. 손상을 줄이는 기본 단계다.
- 한 부위를 오래 잡지 말고 2~3초씩 미끄러지듯 통과시킨다. 같은 자리 반복은 피한다.
- 낮은 온도로 시작해 원하는 컬·펌이 안 잡힐 때만 조금씩 올린다.
■ 플레이트 소재도 확인
- 세라믹: 열이 고르게 퍼져 초보·일반 모발에 무난하다.
- 티타늄: 승온이 빠르고 고온 유지에 강해 굵은 모발에 유리하나 과열 주의.
- 토르말린 코팅: 정전기·부스스함 완화에 도움을 준다.
■ 체크포인트
- 온도 조절(디스플레이) 기능이 있는지, 자동 전원 차단이 되는지 확인한다.
- 매일 사용한다면 상한선을 낮게 쓰고, 사용 후 남은 스타일링제는 닦아 관리한다.
온도는 '높을수록 잘 된다'가 아니라 '모발 상태에 맞을수록 덜 상한다'가 핵심이다.